먼저, 그간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수고해주신 이철우 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모든 회장님들과 임직원, 동문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이철우 전임 회장님께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동창회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창회 활성화와 동문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주셨습니다. 또한 모교와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시며, 장학회 확대 개편 후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는 학교 재학시절부터 지금까지 경북대에 관한 크고 작은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기분 좋은 내용이 많지만, 부정적인 평가 역시 존재합니다. 그리고 후자로 꼽는 것이 바로 경대인의 ‘단결’ 문제입니다.
동문 간의 단결과 결속력 약화는 비단 우리 동창회만의 문제는 아니고, 우리 사회가 점점 개인주의화되어 따라오는 당연한 현상이지만, 그럼에도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이 문제는 꼭 극복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경북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젊고, 활기차고, 미래지향적인 동창회’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동문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수렴하여 당면한 과제를 순차적으로 해결해나겠습니다.
우리 경북대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